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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7-08-19
조회 : 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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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믿음은?
성도에게 믿음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다 할 수 없습니다. 성도의 삶을 세상 사람의 것과 구별해서 신앙생활이라 부릅니다. 이 말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오직 믿음으로 사는 생활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성도에게 있어서 믿음을 빼버린다면 세상사람과 생활현장에서 선명하게 구별할 수 있는 칼라가 없어지고 말 것입니다. 믿음은 본질상 하나입니다. 예수를 나의 구주로 믿는 것입니다. 그러나 믿음의 목적에 따라서는 두 가지로 구별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구원 받기 위한 믿음이고 다른 하나는 세상을 살기 위한 믿음입니다. 이렇게 볼 때 우리 중에는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믿음은 있는데 세상을 살아가기에는 믿음이 너무 약한자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어떤 사람은 두 가지 다 제대로 갖추고 있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로마서는 구원은 오직 믿음으로만 가능하다는 진리를 선포하고 있습니다. 의인이 되려면 율법을 지켜 선한행위를 하는데 있지 않고 아브라함처럼 믿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각도를 달리해서보면, 아브라함의 믿음은 천국소유를 위한 믿음 뿐만이 아니라 성도가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 어떠한 믿음을 가져야 하는가에 대해서도 강도 있게 교훈하고 있습니다. 그의 믿음은 한마디로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는 믿음」이었습니다. 그러면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는 믿음, 도저히 불가능한 것을 바라는 아브라함의 믿음이 가지는 특징은 무엇일까요? 먼저, 그의 믿음은 문제를 피하지 않고 맞서는 믿음이었습니다. 이것이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는 믿음의 특징입니다. 믿음이란 과감한 노력이요, 장렬한 모험인 것입니다. 문제를 만났습니까? 그 앞에서 도망치지 말고 직시하십시오. 그럴 때 당신이 가진 믿음의 진가가 발휘됩니다. 둘째로, 그의 믿음은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치 않는 믿음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이 75세였을 때 큰 민족을 주시겠다고 약속을 하신 다음 약 5년이 지난 후에 하늘의 별처럼 많은 후손을 주신다고 다시 약속하셨습니다. 그리고 19년이 지나서 아브라함 나이 99세 때 똑같은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미 두 부부에게 후손을 볼 가능성이란 0.1%도 남아 있지 않는데도 말입니다. 약속이란 이행시간이 늦어질수록 신뢰도는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상대에게 불쾌감과 분노를 일으키게 됩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치 않았다고 했습니다. 이것이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는 믿음입니다. 마지막으로, 그의 믿음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믿음입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믿음이란?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고 예배하였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이 어떠한 분이신가를 묵상하면서 그분의 성실하심과 긍휼이 풍성하심을 감사하고 찬양하는 태도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하나님께 영광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구원 받는 믿음이 선물이라면 세상을 사는 믿음도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아브라함처럼 하나님과 깊은 사귐을 통해 스스로 자연히 생기는 신뢰감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과 우리 사이가 밀착되어 있으면 하나님을 믿지 말라고 해도 안 믿을 수 없게 됩니다. 세상을 사는 우리의 믿음의 상태는 어떠합니까? 행여나 하나님을 신뢰하는 성도님의 믿음이 희미해 지지는 않았습니까? 그렇다면 바랄 수 없는 중에도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하지 않고 한결같은 아브라함의 믿음 주시고 회복시켜 달라고 간구해야 되겠습니다. 그리하여서 그 믿음 가지고 시련과 역경을 담담히 헤쳐나가는 내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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