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프로그램
신앙에세이
- Home
- 방송 프로그램
- 신앙에세이
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7-06-07
조회 : 1,041
|
매년 6월 6일 이면 울산시 북구의 교회들이 공설운동장에 모여서
교회지도자 협의회에서 주최하는 연합 축구대회를 개최합니다. 우리 교회도 단골손님으로 출전하여 좋은 성적을 내기도 합니다. 그런 그 중에 한쪽 날개를 맡아 번개처럼 뛰는 날 센 돌이가 있습니다. 그 고등학교 3학년 때까지 허리가 아파서 학교에 가기가 어려울 정도로 힘들어 했었습니다. 그래서 긴급한 기도의 제목으로 생각하고 가족들은 물론 온 교회 성도들이 늘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침도 맞고 물리치료도 했으나 디스크로 판명이 낳습니다. 그러나 입시가 가까워 와서 수술을 할 수 없는 형편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친구가 장적 기도를 하더니 어느 날 새벽기도시간에 목사님 안수 기도해 주세요. 하며 두터운 봉투 하나를 내 미는 것입니다. 봉투에는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만병의 대의사가 되신 하나님, 저의 허리를 깨끗하게 낫게 하실 줄 믿습니다. 저는 수술하지 않고 하나님의 능력으로 낫게 해 주세요.” 라고 써 있었고 그의 어머니가 부연 설명을 하기를 정형외과에서 의사의 진단결과 즉시 수술을 해야 하는데 이 아이가 수술비를 하나님께 헌금하고 목사님께 안수 받아 하나님의 능력으로 낫겠다고 일백 오 십 만 원을 가지고 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처음 당황했습니다. 그러나 학생이 믿고 기도해 잘라고 하는데 담임목사가 기도 안 해 줄 수 없어서 교인들에게 이 사정을 이야기하고 통성으로 기도하게 하고 용기를 내어서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하여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얼마를 기도했는지 기도를 마무리하고 학생은 학교로 가고 저는 걱정이 되어서 엎드려서 한참 기도한 후 하나님 믿습니다. 하고 일어섰습니다. 그 후 기적적으로 그 학생은 건강이 회복되었고 그 해 명문 대학에 입학하였고, 교회의 축구 소그룹에서 주전선수로 오른 쪽 윙 자리를 맡아서 성실히 잘 감당하고 있습니다. 그는 대학에서 토목과를 했는데 토목과가 주일 지키기가 힘이 들어서 취직을 못하고 있던 중 올해는 유수한 그룹에 전기 계통으로 취직 시험에 합격하여 우리를 놀라게 하기도 했으며 아직도 그의 포지션은 역시 가장 많이 뛰어야 하는 오른 쪽 날개를 맡아 뛰고 있습니다. |
이전글
마음을 지키라(장위동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