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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9-12-30
조회 :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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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2009년 선교계를 돌아봅니다. 한국교회가 파송한 해외선교사가 올해 초 2만명이 돌파하면서 선교사 파송 세계 2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는데요. 이로 인해 질적성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한 해였습니다. 올해 선교계 흐름을 박새롬 기자가 보도합니다. -------------------------------------------------------------------- 올해 3월을 기점으로 한국교회는 해외파송 선교사 2만명을 돌파했습니다. 1979년 90여명이었던 것에 비해 30년 동안 무려 200배 이상 성장한 겁니다. 이같은 결과는 ‘이제 질적으로 성장해야 할 때’라는 고민을 선교계에 안겨줬습니다. INT 강승삼 사무총장 / KWMA 한국세계선교협의회 이를 계기로 올해는 구체적이고 전략적인 선교대회와 포럼들이 다양하게 열렸습니다. 먼저 40세 이상 평신도를 선교사로 동원하는 ‘시니어선교한국대회’, 전통적인 선교방식보다 선교지가 환영하는 농업기술로 선교할 것을 제안한 ‘비즈니스선교포럼’, 국내 거주 외국인들을 선교사로 양육하자는 ‘이주자선교엑스포’ 등은 ‘선교자원 확보’의 측면에서 주목되는 행사였습니다. 또 무슬림화가 급격히 진행되는 아프리카 불어권 선교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처음으로 개최된 ‘FM2414선교축제’, 중국의 복음화 방안과 선교파트너로서의 동역을 모색한 ‘미션 차이나 대회’ 등은 세계기독교와의 선교협력과 선교사 재배치 등 효율적인 선교전략을 고민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한편 아프간 피랍사태 이후 굳어진 선교에 대한 사회적 반감과 급변하는 세계정세는 선교계의 위기로 나타났습니다. 해외현지법을 위반해 출국당한 사람이 해당국가에 다시 입국하려 할 경우 여권사용을 제한한다는 여권법 개정안이 선교제한의 우려를 낳았으며 이슬람 경계론이 확대되면서 이슬람선교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감소하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양적 성장을 넘어 질적 성숙을 모색한 2009년 선교계, 전시주의와 물량주의를 극복한 각 교회의 협력과 전문화된 선교전략계발을 여전한 과제로 남았습니다. CTS박새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