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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9-05-15
조회 : 2,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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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2일은 국제간호사의 날이었는데요. 이 날을 기념해 전남 광주에서는 미국의 한 여자 간호선교사를 기념하는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신미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1912년 32살의 미혼 여성, 쉐핑이 미국 남장로교 간호선교사로 전남 광주에 파송됐습니다. 서서평이라는 한국이름으로 그녀는 광주 제중병원과 군산 구암예수병원에서 근무하며 간호학 교재를 한국어로 번역했습니다. 그리고 현재 전주한일장신대학교의 전신인 이일성경학교와 부인조력회를 설립해 여성개화운동에도 앞장섰습니다. 국제 간호사의 날을 기념해 광주광역시 시청에서는 서서평 선교사를 추모하는 세미나가 개최됐습니다. 광주 지역의 여성지도자였던 그녀의 삶을 돌아보기 위한 세미나에는 광주간호사회원과 여성단체 회원을 비롯해 간호, 복지를 공부하는 학생 1천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INT 소향숙 / 광주간호사회장 "배우지 못한 여성들을 교육하고 부랑자들을 위해 헌신했던 쉐핑 선교사를 기념하기 위해 추모행사를 마련" 주제강연을 맡은 호남신학대학교 차종순 총장은 서서평 선교사에 대해 " 재정권이 없던 한국 여성들에게 식사를 준비하며 쌀 한스푼씩을 모아 헌금하도록 함으로써 성미의 시초를 마련했고, 제대로 씻지 못해 피부병으로 고생하던 여성들에게 처음으로 비누를 제공해서 피부병을 치료하는 등 가려져 있던 여성 인권과 영혼을 위해 노력했다"고 회고했습니다. INT 차종순 총장 / 호남신학대학교 "서서평 선교사는 신앙과 삶이 일치하는 신행일치의 삶을 사셨던 분입니다." 평생을 미혼으로 살았지만 한국 어린이 14명을 양자로 삼기도 한 서서평 선교사. 그녀의 지극했던 한국사랑은 신앙의 빛진자로서 이 시대를 사는 모든 크리스천들에게 좋은 멘토가 되고 있습니다. CTS 뉴스 신미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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