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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9-01-05
조회 :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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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인구가 증가하면서 한국교회의 노인사역 또한 확대되고 있는데요, 특히 장애의 몸에도 불구하고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돕는 목회자가 있어 우리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김덕원 기자가 전합니다.
------------------------------------------------------- 서울 제기동 시장골목, 허름해 보이는 이곳은 오갈 때 없는 노인들이 모여 사는 곳입니다. 두 평 남짓한 비좁은 방에는 거동조차 불편한 노인들이 전기장판을 의지해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지만, 마음만큼은 이곳이 편안합니다. 혼자 살아야 하는 외로움을 서로가 잘 이해하기 때문입니다. INT) 오명환 82세 이준건 66세 4년 전 이곳으로 온 사랑나눔복지센터는 오현혁 목사가 운영하는 작은 노인 복지 공간입니다. 건물이 오래돼 따듯한 온돌을 기대할 수는 없지만, 먹고 입는 것만큼은 어느 정도 해결이 됐습니다. 2급 장애의 생활보호대상자임에도 불구하고 오 목사가 인근 교회와 성도들의 도움을 받아 이들을 돌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INT)오현혁 목사 / 사랑나눔복지센터 오 목사의 가장 큰 후원자이자 동역자는 아냅니다. 10명이 넘는 노인들을 매일 돌봐야 하는 어려움, 또 하루 세끼의 식사와 청소, 한시도 쉴 수가 없지만 할 일이 있기에 감사합니다. 건강한 몸으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INT)남귀연 사모 / 사랑나눔복지센터 나이 들어 병들고, 자칫 거리 노숙인으로 살아가야 하는 노인들, 하지만 가족이 있다는 이유로 복지시설조차 맘 편히 찾을 수 없는 이들에게 사랑나눔복지센터는 가정이 되고 있습니다. cts 김덕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