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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8-09-29
조회 : 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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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을 배우고 싶으신 어르신들 계시다면 이곳으로 가보시면 어떨까요? 한국문화복지협의회가 60세 이상의 노인을 대상으로 마임과 연극을 가르치는 무료 청춘예술대학을 열었습니다. 더욱이 배움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직접 공연까지, 배우로서의 경험을 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동현 기잡니다.
------------------------------------------------------------------- 충무아트홀의 통합예술교육 첫 수업시간. 학생 8명이 손에 손으로 탁구공을 전달합니다. 어느 순간 탁구공은 사라지나 마치 손에는 여전히 공이 있는 것처럼 전달하면서 학생들은 몸짓과 표정만으로 표현하는 마임을 쉽고 간단하게 배워갑니다. INT) 전명숙(62세) / 정릉4동 이번 수업은 한국문화복지협의회가 60세 이상 노인들을 위해 마련한 통합예술교육 ‘아름다움 안에서 함께 걷기’ 프로그램입니다. 어르신들은 예술수업을 통해 인형극과 마임, 그림자 극 등 다양한 종류의 연극들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INT) 이두성 마임이스트 / 한국예술종합학교 출강 특히 참가자들은 어린 시절의 기억과 경험을 바탕으로 창작연극을 만들어 12월 2일 작품발표회를 가질 뿐 아니라, 사회복지시설에 찾아가 공연도 펼칠 예정입니다. 한국문화복지협의회는 이번 통합예술교육을 통해 노인들이 단순한 문화수용자에서 벗어나 문화를 창조하고 매개하는 입장을 경험하면서 문화적인 지위향상과 정체성 정립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INT) 권영옥 팀장 / 한국문화복지협의회 연극배우가 돼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을 겪으며 생의 기쁨을 회복하고 주변을 돌아보게 될 노인들. 우리사회의 더 많은 노인들이 이러한 예술과 함께 하는 아름다운 삶 속에서 인생의 제2 막을 다시 시작하게 되길 바랍니다. CTS 이동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