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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8-05-20
조회 : 1,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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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재난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이들이 바로 미얀마 내 소수 기독교인 카렌족들이었다고 합니다. 정말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는데요. 이들의 구호를 위해 미얀마 군사정부보다는 국제구호단체를 통하는 편이 바람직하다고 현지인들은 전합니다. 양화수 기자의 보돕니다.
--------------------------------------------- 사이클론 나르기스가 불어 닥친 지난 4일 밤, 미얀마 양곤에 살던 리얀씨는 강풍으로 지붕이 날아가고 폭우로 물이 차올라 꼼짝없이 죽게 될 것 같은 공포를 느꼈다고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INT 리얀(가명) // 미얀마 사이클론 피해자 그날 밤 지붕들이 날아가 버리고, 쏟아지는 폭우 속에서 밤을 꼬박 지샜습니다. 사이클론이 계속 더욱 강력해졌기 때문에 대피할 수도 없었습니다. 특히 사이클론 나르기스의 직격탄을 맞은 미얀마 서남부지역은 기독교인이 가장 많이 분포하고 있는 카렌족 거주지역이었다면서, 한국교회를 비롯한 세계교회가 이들의 구호에 적극 나서달라고 요청했습니다. INT 리얀(가명) // 미얀마 사이클론 피해자 대부분의 피해지역이 기독교인 거주지였고, 모든 교회들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10만명이 죽거나 실종됐습니다. 리얀씨는 미얀마 군사정부가 뒤늦게 해외원조에 대한 부분적인 개방을 표했긴 하지만, 그 의도가 순수한 구호로 보기 어렵다며, 군사정부를 통하기 보다 NGO나 미얀마 내 교회연합단체인 MMC와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INT 리얀(가명) // 미얀마 사이클론 피해자 만약 미얀마 군사정부와 접촉하면 절대로 도울 수 없습니다. 국제구호 NGO나 앞서 말한 MMC와 협조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현재 사이클론 나르기스로 인한 미얀마 피해규모는 사망과 실종자만 10만명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경제적으로 10조원의 재산피해를 입었습니다. 또 전염병 등 2차 피해가 우려되고 있어 의료와 식량 등 국제구호의 손길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CTS양화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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