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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24-04-09
조회 :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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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은 나의 삶에 소중하기에 관심을 가져야 하고, 환경은 내 생명에 소중하기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가 더불어 함께 살아가기 위해서도 환경은 소중합니다. 자연은 모든 생명체들이 공유하도록 창조되었으므로 우리는 환경에 관심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요즘 사람들이 환경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런데 그 관심은 그것으로 끝입니다. 환경에 대한 무관심은 말만하고, 염려와 걱정만 하면서 실천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그리고 ‘설마 어떻게 되겠어’, ‘어떻게든 될꺼야’라고 생각하는 안이함으로 나타납니다.
환경운동이란, 우리 주변에 흩어져 있는 자연, 그 자연 가운데 생명체의 생명과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는 물, 공기(대기), 토양(흙)에 관심하고 관리하는 것을 말합니다.
유엔은 지난 2003년을 ‘세계 물의 해’로 선포하였습니다. 물은 ‘기후 변화에 따른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요소’입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세계 인구의 1/3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물 부족을 경험하고 있고, 앞으로 10~20년 내외로 그 비율이 세계 인구의 2/3까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마시지 못해 매년 500만 명 이상이 물과 관련된 질병으로 사망하고 있고, 유아 사망의 60% 이상은 물과 관련된 각종 질병 때문에 발생합니다.
물이 사라지면 농작물과 목초지가 황폐질 수밖에 없습니다. 가축들은 폐사합니다. 당연히 물이 부족하면 기아가 찾아옵니다.
우리들이 환경을 파괴하고, 물을 아끼지 않는다면, ‘세계 곳곳에 있는 어린이들을 비롯한 생명체들이 죽어간다는 것을 알고 있는지요?’ 어떻게 보면 우리들은 우리가 살기 위하여 다른 생명체들을 죽이는 이기적인 죄인들입니다.
하나님께서 첫날, 빛을 창조하셨습니다. 둘째 날에는 ‘궁창 아래의 물과 궁창 위의 물’로 나누셔서 하늘과 바다를 만들었습니다. 궁창에는 물이 풍부하게 있습니다. 물은 낮에 태양으로부터 열을 흡수했다가 밤에 지구의 전체적인 기온을 적당하게 조절하는 기능을 담당합니다. 물은 생명체가 살 수 있는 기본환경을 만드는 소중한 우리 모두의 자산입니다. 우리가 물을 소중히 생각하지 않으면 생명체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기본 환경이 파괴됩니다.
가까이 있는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멀리 있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환경에 대한 우리들의 무관심 때문에 죽어가는, 그 생명들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 또한 필요합니다. 이 마음이 환경운동이며,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예수님의 정신인 것입니다.
우리 모두의 소중한 자산인 자연에 관심하고 사랑을 표현해 봅시다. 참 아름다운 세상입니다.
cts 환경 칼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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