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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24-04-02
조회 : 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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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이제 8일 앞으로(익일 : 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국가를 잘 이끌어가기 위해서는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을 잘 뽑아야 할 텐데요.
앵커: 오늘은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와 세계성시화운동본부에서 사무총장직을 맡고 있는 김철영 목사와 함께 제22대 총선과 관련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사무총장님, 세계성시화운동본부와 한국교회총연합,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투표 참여·공명선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캠페인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김철영 사무총장 /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제22대 총선은 “투표하는 당신이 애국자입니다”와 “투표하는 당신이 나라의 주인입니다”란 슬로건을 걸고 국내외 성시화운동본부들과 함께 온오프라인에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특히 홍보물 디자인과 문구 등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철저하게 정치적 중립성을 견지하면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데요. 호응이 좋습니다.
앵커: 또 최근에는 ‘투표참여 공명선거 기독교 10대 지침’을 발표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침에는 어떤 내용들이 포함돼 있나요?
[김철영 사무총장 /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우선 가장 중요한 것은 기독교 유권자 한 분 한 분이 투표 참여의 중요성, 한 표의 중요성을 인식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후보자의 정책과 걸어온 길, 후보자가 소속한 정당과 후보자의 정책과 공약 등을 꼼꼼하게 따져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교회는 선거법 위반 논란에 휩싸이지 않도록 강단에서 설교와 기도, 광고 때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는 것을 담았습니다.
특히 국민의 의사를 왜곡시키고 유권자가 바른 판단을 하지 못하게 결과적으로 건전한 민주주의를 저해하는 가짜뉴스와 허위사실을 생산하거나 유포하지 말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는 곧 십계명 중 9계명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증거하지 말라”는 계명을 어기는 것이기도 하고요.
마지막으로 선거가 끝난 후 국민의 의사를 존종해 국민화합을 위해 힘써야 한다는 것을 담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는 역대 어느 선거보다 치열합니다. 선거 후 후유증이 예상되는데요. 우리 기독교 유권자들은 선거 결과에 승복하고 한마음으로 국가발전에 힘을 모아야 할 것을 담았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도 10대 지침을 공직선거 투표참여 및 공명선거의 훌륭한 지침으로 인정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우리 사회는 현재 저출산과 의료 개혁 문제 등 많은 내홍을 겪고 있는데요. 각 정당의 주요 공약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소개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김철영 사무총장 / 세계성시화운동본부]
한국교회가 가장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정책과 공약을 주요 정당의 10대 정책과 공약을 살펴봤는데요.
더불어민주당은 10대 정책 중 두 번째가 “저출생문제를 해결하겠습니다.”입니다. 결혼 출생 양육의 양립이 가능한 사회구조를 실현하기 위해 자녀 가구에게 24평형, 3자녀 가구에게 33평형 분양전환 공공임대주택을 제공하겠다는 것입니다.
또한 모든 신혼부부에게 가구당 10년만기 1억원 대출, 첫 자녀 출생시 무이자 전환, 둘째 출생시 무이자+원금50% 감면, 셋쩨 출생시 무이자+원금전액 감면이라는 파격적인 공약을 내세웠습니다. 그리고 18세까지 월 20만원 아동바우처를 지급하겠다는 것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위성 비례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은 세 번째가 “출산과 육아는 국가가 책임지겠습니다.”입니다.
국민의힘은 두 번째가 “촘촘한 돌봄, 양육 환경 구축”입니다. 아이돌봄서비스 정부지원을 가족-민간 돌봄으로 전면 확대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는데요.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부총리급 ‘인구부’를 신설하여 여러 부처에 흩어진 저출생 정책을 인구부로 통합하여 국가 차원의 저출생문제를 대응하겠다고 했습니다. 또한 안정적인 저출생 대응 재원 마련을 위해 ‘저출생대응특별회계’를 신설하겠다고 합니다.
또한 아이돌봄서비스 인력에 대한 정부 안심보증 추진과 아이돌봄 서비스 비용을 연말정산 공제항목에 포함하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정부가 추진 중인 늘봄학교를 단계적으로 무상 시행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저출생 공약을 살펴보았는데요. 그동안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가 지난 21대 총선과 20대 대통령선거에서 정책으로 제안했고, 성명서를 통해 주장했던 안을 수용한 것이어서 앞으로 여야 정당과 더욱 긴밀하게 협의하여 반드시 정책화하여 실현되도록 할 것입니다.
다만, 한 가지 한국교회가 추진하고 있는 종교시설의 돌봄‧양육 공간 활용 제안은 여야 정당에 공약에 포함되지 않아 아쉽습니다.
앵커: 좋은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는 좋은 리더를 뽑는 게 무엇보다 중요할 텐데요. 우리 국민과 한국교회 성도들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 메시지 전해주시죠.
[김철영 사무총장 /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 존경을 받고, 국가발전을 위하여 헌신할 좋은 일꾼들을 선출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반드시 투표해야 합니다. 나 한 사람 투표 안 해도 된다는 생각을 가져서는 안 됩니다. 한 표가 역사를 바꾼 사례가 여럿 있습니다.
1645년 대영제국은 한 표 차로 올리버 크롬웰(Oliver Cromwell)에게 전 영국을 다스리는 통치권을 부여했으며, 1800년 미국 대통령을 뽑는 하원투표에서 토마스 제퍼슨은 한 표 차이로 미국 제3대 대통령에 당선되었습니다.
투표권은 모세의 지팡이와 같습니다. 경제, 외교, 안보, 남북문제 등 어려움에 처한 우리나라의 위기를 극복한 가장 큰 힘이 정치입니다. 그러므로 나라가 잘 되도록 기도하는 기독교 유권자들이 훌륭한 지도자들이 선출되도록 기도하면서 투표에 참여하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앵커: 네 잘 들었습니다. 제22대 국회의원 총 선거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이번 선거를 통해 우리나라의 미래가 결정되는 만큼 한국교회 성도님들께서도 투표에 꼭 참여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무총장님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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