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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24-03-06
조회 : 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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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 제주도 개신교의 역사는 110년이 넘어가고 있지만 제주 토착민들의 복음화율은 2~3%에 고정돼 있습니다.
앵커 : 이런 상황에서 제주 사회문화를 연구하며 새로운 관점으로 제주의 선교방향을 모색하는 ‘제주연구 탐라’가 창립했습니다. 박지양 기자가 소개합니다.
[강연홍 목사 / 제주성내교회]
수많은 영혼들 주님 품에 안겨주는 그 일, 그 일에 앞장서시고 그리고 땅에 뿌리는 씨앗이 되는 그런 귀한 역사를 시작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제주의 개신교 인구는 최근 약 10년간 답보 상태에 머물며 제주 토착민들의 복음화율은 2~3% 미만으로 추산됩니다.
이에 대한 선교 방안을 사회문화적 관점으로 이해하기 위한 기독교 연구원 ‘제주연구 탐라’가 창립했습니다.
[고창진 목사 / 제주연구 탐라 원장]
제주토착민의 복음화율은 2~3%미만에 고정돼 있다고 볼 수 있고요 이런 상황에서 제주 사회문화에서 어떻게 복음화율을 높이고 특별히 제주 토착민들에게 어떻게 다가가야하며 하나님의 선교를 어떻게 성취해야 할 것인지 고민하게 했습니다 이런 고민과 시대적 과제 앞에 제주연구 탐라가 생겨나게 된 것입니다
창립예배와 함께 열린 심포지엄에서는 제주대학교탐라문화연구원 교수인 김준표 박사와 고창진 목사가 제주 사회문화의 관점에서 본 제주 개신교의 선교 방안에 대한 발제를 진행했습니다.
고창진 목사는 “제주의 민간신앙과 사회문화 구조를 넘어 그 안에 있는 제주인의 뿌리 깊은 의식세계와 사고방식을 분석하고 연구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제주 개신교 선교 역사 가운데 나타난 교회 성장 요인과 그 한계점을 진단하자”고 강조했습니다.
[박영부 장로 / 제주연구 탐라 부원장]
저희들이 어떻게 하면 토착민들에게 선교를 할 것인가 연구하고 고민하다가 연구 모임을 만들어서 앞으로는 토착민들에 대한 선교방향을 연구하고 제시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고창진 목사는 이번에 창립된 제주연구 탐라를 통해 제주사회의 다양한 계층 간의 갈등을 이해하고 연구결과를 토대로 상생과 공존의 비전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고창진 목사 / 제주연구 탐라 원장]
꾸준한 연구와 분석을 통해 제주 사회 문화에 맞는 선교적 방안을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가 성장하고 하나님 나라가 견고히 세워져 모두가 함께 생명력 있고 행복한 제주와 제주를 넘어 모든 민족가운데 (하나님 나라가) 세워지는 것을 보는 것입니다
앞으로 제주연구 탐라를 통해 제주의 교회들이 폭 넓게 제주 사회를 이해하고 깊이있는 복음을 전파해나가길 기대합니다. CTS뉴스 박지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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