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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22-12-06
조회 : 1,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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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뿐 아니라 초갈등사회로 어려운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지구촌 곳곳에는 전쟁과 테러와 내전과 불화의 소식이 끊이지 않습니다. 세상에는 많은 지도자들이 왔다갔지만 여전히 싸움뿐이요, 불의와 압제와 불안과 절망과 죄악이 만연합니다. 그러나 이 오만한 세상에 대한 하나님의 근본적인 해결은 한 아기를 통해서 옵니다. 이것은 아름다운 역설입니다. 세상의 왕들과 군대와 학자들과 성인들이 할 수 없었던 문제를 한 아들을 주심으로 하나님 자신이 해결하십니다. 예수님은 평화를 위해 오셨고, 평화를 위한 제물이 되셨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의 피로 하늘과 땅과 모든 사람들 사이에 화평을 이루셨습니다(골 1:20). 예수님을 통하여 하나님과 사람, 사람과 사람 사이의 평화가 임하게 되었습니다.
평화와 성결 모두 다 중요하지만, 평화보다 성결이 먼저입니다. 성결 없는 평화는 정의없는 평화처럼 거짓 평화입니다. 그래서 야고보서 3장 17절에는 “오직 위로부터 난 지혜는 첫째 성결하고 다음에 화평하고”라고 말씀했습니다. 평화의 왕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서는 성결이 필수적입니다. 신자들은 ‘평화를 만드는 사람’이 되기 위해 먼저 ‘성결한 사람’ ‘거룩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거룩한 삶은 이 세상에서 우리가 누리는 구원입니다. 하나님 나라를 이 땅에서 미리 경험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신자는 행복한 삶보다 거룩한 삶을 열망해야 합니다. 거룩함이 없이는 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없습니다. ‘세상의 소금’은 성도의 성결한 성품입니다. 착한 행실의 “세상의 빛”보다 성결의 소금이 먼저입니다. 내면의 성결이 밖으로 드러납니다. 성결이 우리 구원의 핵심입니다. 거룩한 삶을 사는 비결은 그리스도와의 연합입니다. 예수님과의 연합을 통해 그리스도의 성품을 닮아가는 것입니다. 성결은 죄를 이기는 능력에서 더 나아가 사랑의 섬김을 위한 능력을 줍니다. 우리는 사람들과의 화평함이 필요하지만 먼저 하나님 앞에 거룩함이 있어야 합니다.
‘나’부터 성결하고 ‘우리’부터 성결해야 합니다. ‘마음의 성결’은 ‘교회의 성화’로 그리고 ‘사회적 성결’로 나가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과 평화하고, 모든 생명 가진 것들을 존중하고, 자연생태계와도 평화로운 공존을 이루어야 합니다. 히브리서 12장 14절에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따르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 말씀하셨습니다. CTS 칼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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