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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22-11-16
조회 :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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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교회 위로와 회복을 위한 예배가 열렸습니다.
앵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기자: 네. 저는 지금 한국교회의 위로와 회복을 위한 예배가 열리는 여의도순복음교회 현장에 나와있습니다.
앵커: 네. 오늘 열리는 예배에 대해 먼저 설명해 주세요.
기자: 네 이번 예배는 한국교회총연합이 주최하고 한국교회총무협의회가 주관했습니다. 특별히 이번 예배는 73개의 교단이 참여했는데요. 그동안 코로나19로 고통을 겪고 있는 한국 사회와 한국 교회를 위로하기 위해 열렸습니다. 특별히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했습니다. 대형 인파가 몰리면서 발생한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과 부상자들의 회복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또한 다시는 이러한 참사가 반복되지 않기를 바랐습니다. 이어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이들에 대한 위로와 참사 재발 방지를 위한 기도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앵커 : 이번 예배에서는 어떤 메시지가 전달됐을까요.
기자: 네. 이번 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이영훈 목사는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이라는 주제로 설교했습니다. 특히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라는 성경 구절에 따라 기도와 예배로 희생자들을 추모했는데요.“더 이상 고난의 자리에 머물러 낙심하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어 “희망의 내일을 바라보고 일어나야 한다”며 “한국 교회는 교파를 초월해 하나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이번 이태원 참사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을 돕고 회복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앵커 : 고난을 극복하기 위해 한국교회가 함께 하겠다고 들었습니다.
기자 : 네 맞습니다. 이태원 참사 관련해 트라우마 치유센터를 운영해 고통 속에 슬퍼하는 이들을 지속적으로 상담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상처 입은 몸과 마음을 치료하고 모두의 삶이 건강한 모습으로 회복되는 일에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을 다짐했습니다. 무엇보다 “정부와 사회 관련 단체 그리고 전문가들과 협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를 통해 재난방지와 재난 극복의 매뉴얼을 만들고 향후 다시는 한국 역사 가운데 이 같은 재난이 반복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일에도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앵커: 예배에서는 어떤 기도 제목을 갖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나요
기자 : 네. 먼저 이태원 희생자 유가족과 부상자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이어 대통령과 정치 지도자들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고요. 마지막으로 경제적 약자들과 소외당한 이웃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이번 행사에 각계각층 인사들도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한교총 대표회장 류영모 목사가 위로사를 전했습니다. 이어 한교총 명예회장 소강석 목사가 위로의 시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어 대한예수교장로회(백석)총회 장종현 총회장은 “고통 받는 이들이 위로받고, 아픈 상처가 치유되며, 한국교회와 사회가 회복되는 역사가 일어나길 원한다.”고 축도로 마무리 했습니다.
교계에 이어 정계의 위로 메시지도 이어졌는데요. 자리에 참석하지 못한 윤석열 대통령의 위로 메시지를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이 대독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메시지에서는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한국교회가 이태원 희생자와 유가족 그리고 국민들을 위해 기도해달라"고 당부하며 "정부는 안전 시스템을 점검하고 다양한 위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정진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박광온 민주당 사무총장이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앵커 : 마지막으로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위해 위로금을 전달했다고요?
기자 : 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이태원 참사로 고통을 겪고 있는 희생자와 유가족들을 위해 위로금 10억 원을 전달했습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는 “귀중한 자녀와 친척 그리고 친구들의 생명을 잃은 유가족들을 비롯해 많은 분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우리 사회가 이번 사고로 목숨을 잃은 청년들의 희생을 헛되이 하지 않길 바란다”며 “안전하고 살기 좋은 나라가 되도록 노력하는 데 힘쓰기를 간절히 기원했습니다.
기자 : 지금까지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앵커: 네. 송은주 기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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