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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22-11-14
조회 :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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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 한국교회의 사역현장 구석 구석을 찾아가 보는 시간 [찾아가는 뉴스 – 사역현장을 가다] 시간입니다.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에너지 빈곤층을 위한 한국교회 섬김과 나눔의 활동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 현장을 찾아가볼텐데요.
앵커 : 넉넉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사랑의 연탄과 함께 복음이 전해지고 있는 사역 현장 소식입니다. 송은주 기잡니다.
이른 아침, 성도들이 분주하게 모인 이곳은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성락성결교회입니다.
성락성결교회 봉사 단체 ‘더나눔’부가 11년째 이어온 ‘사랑의 연탄 배달’. 파란 조끼를 입은 50여 명의 성도들이 추운 겨울이 오기 전, 독거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사랑의 연탄을 전달했습니다.
INT 지형은 목사 / 성락성결교회
성경에서 말하는 교회는 근본적으로 동네 교회 마을 교회입니다 지역사회 주민들과 더불어 삶의 여정을 걸어가는 게 교회의 본질이죠 성동구 인구가 한 30만 정도가 됩니다 성동구 안에 있는 도움이 필요한 곳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연탄 한 장의 무게는 3.65kg. 봉사자들이 길게 줄지어 연탄을 배달하며 사람의 체온 36.5도까지 담아 따뜻한 마음까지 나눴습니다. 총 배달한 연탄은 3000장으로 12가정에게 전했습니다.
부지런히 연탄을 실어 나르는 봉사자들. 리어카에 연탄을 실어 나르기도 하고 좁은 골목길에서는 한 장 한 장 사랑을 담아 지역주민들에게 전달합니다.
INT 박용일 장로 / 성락성결교회
교회가 앞장서서 사랑을 실천해야 할 것 같아서 저희 교회에서 앞장서서 하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예수님을 닮아서 사랑을 실천하는 그런 사회를 만들어서 따뜻하고 행복한 그런 삶을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특별히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고 교회 학교 아이들이 참여해 이웃을 돌보고 나누는 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INT 김선옥 집사 / 성락성결교회
(아이들과 함께) 남을 돕는 것도 경험해 보고 싶어서 이 자리에 참석했는데 뿌듯한 시간인 것 같습니다
INT 박시율 1학년 / 성락성결교회
힘들지만 뿌듯했어요
INT 박소율 3학년 / 성락성결교회
이렇게 가까이에 연탄을 쓰는 이웃이 있는 걸 몰랐는데 이렇게 (연탄을) 나누니까 뿌듯하고 기분이 좋았어요
하나님의 말씀이 삶이 되는 교회. 한국교회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누는 작은 정성이 앞으로 다가오는 추위를 따뜻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CTS뉴스 송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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