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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22-08-02
조회 :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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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에는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중요한 날이 있습니다. 바로 광복절입니다. 광복절은 일본에게 빼앗겼던 우리나라의 주권과 영토, 그리고 우리의 말과 글을 다시 찾은 것을 기념하는 기쁜 날입니다. 수많은 독립투사들과 순교자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나라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깊은 날이기도 합니다. 일제 치하에서 교회는 독립운동의 중심에 있었고, 해방을 맞이하기까지 민족의 아픔과 상처를 치유하는 일에 늘 앞장서 왔습니다. 십자가와 부활 신앙으로 하나 된 성도들은 나라를 위한 수고와 헌신을 당연하게 여겼으며, 나라를 되찾기 위한 통곡의 기도가 골방마다, 산골짝마다 끊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소리는 작아지고 구국제단을 지키는 기도의 용사들도 찾아보기 어려운 것이 오늘의 현실입니다. 세대가 바뀌면서 해방의 기쁨과 감격도 점점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이제 대한민국은 세계를 선도하는 선진국 반열에 서 있습니다. 반도체와 인터넷 분야에서 첨단의 기술을 자랑하며 스마트한 시대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이제 경제 강국을 넘어 세계가 부러워하는 정보와 문화의 강국이 된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마음은 여전히 공허하며,불안과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사람들의 마음에 병이 들고, 이로 인해 여러 가지 사회적인 문제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시청자 여러분, 지금 우리는 무엇에 매여 살고 있습니까? 무엇에 매여 살고 있습니까? 무엇에 매여 기쁨을 잃어 버렸을까요. 바로 나 자신에 매이고 세상에 매여 있기 때문입니다. 나에게만 집중하다보니 국가나 이웃보다는 나만을 중심으로 생각합니다. 함께 보다는 나만 이라는 이기적인 생각이 앞서는 안타깝고 메마른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는 달라져야 합니다. 해방 77주년을 맞이하면서 과거 신앙의 선배들과 같은 희생과 봉사의 정신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성도들이 앞장서서 나보다는 이웃을, 이웃보다는 국가를 소중히 여기며,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밝은 사회를 만들어 가야 합니다. 이제는 자신과 세상에 매이지 않고 오직 성령에 매이길 소망합니다.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는 말씀처럼 진리되신 예수님을 우리의 가슴으로 알아갈 때 우리는 참된 자유와 진정한 해방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오직 성령에 매여 참된 자유와 기쁨을 누리는 복된 삶을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CTS 칼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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