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프로그램
뉴스
- Home
- 방송 프로그램
- 뉴스
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21-09-10
조회 : 2,582
|
앵커 : CTS뉴스 특별기획보도 ‘위기의 지구’ 시간입니다. 지난 7월 12일부터 기후위기와 환경오염의 문제 등 위기에 처한 지구의 다양한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앵커 : 오늘은 그 마지막 시간인데요, 기후위기 관련 전문가와 활동가들이 말하는 지구환경 개선을 위한 과제와 바람을 들어봤습니다. 최대진 기잡니다.
최근 여러 미디어를 통해 기후위기와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소식들을 접한 사람들은 매우 심각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지만 정작 이를 극복하거나 해결하기 위한 노력은 턱없이 부족해 보입니다.
기후위기 전문가들과 환경운동가들은 “기후위기와 환경문제는 더 이상 북극곰의 문제, 가난한 나라와 그 국민들이 겪는 문제, 미래의 문제가 아닌 지금 우리가 해결해야할 문제”라고 강조하며, “당장 노력하지 않으면 우리 아들과 딸들은 매우 심각한 상황에 놓일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INT 윤순진 위원장 / 2050탄소중립위원회,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
우리가 지금 제대로 노력하지 않으면 우리 아들 딸이 심각한 상황에 놓이게 되는 문제입니다 우리 미래세대에게도 기후위기로부터 안전한 지속가능한 사회를 물려주는 것이 우리 기성세대의 책임과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INT 장윤재 교수 / 이화여자대학교 신학과 교수
저는 물론 개인만 해서 된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정부와 사회 교회 문명의 전환까지 얘기했지만 한 사람 한 사람이 이 문제에 대해서 깨우침 없이 가능하겠습니까 우리들의 이 문명과 경제에 안주하지 말고 지금은 모세와 같은 결단이 필요합니다
또한 “날이 갈수록 기후위기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은 늘어날 수밖에 없다”며, “정부와 기업 그리고 우리사회가 약자와 더불어 살아갈 시스템을 구축해야한다”고 조언합니다.
INT 신근정 대표 / 사)로컬에너지랩
복지나 자원봉사에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앞으로 에너지가 될 겁니다 기후위기가 될 거고요 기후위기 에너지 소비에 제대로 접근을 못 해서 혹은 기후위기로 인한 재난으로 우리가 돌보고 싶어 하는 어려운 이웃들은 목숨을 잃을 거예요
INT 임종한 학장 /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약자와 함께 더불어 살 수 있는 삶의 변화 경제시스템의 전환을 마련해야지만 비로소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돌이킬 수 없는 지금의 상황이 매우 절망적이란 의견도 있지만 명확한 목표를 세워 최선을 다해야한다”고 강조합니다.
INT 김신영 박사 / 기독교환경교육센터‘살림’ 부소장
기후위기라고 하면 굉장히 암울하고 절망적이고 어렵기도 하잖아요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뭐가 남았나 방법이 없다고 말하기보다 희망을 갖고 내가 있는 자리에서 열심히 살아가면 좋겠습니다
INT 임지희 활동가 /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우리가 우리의 자리에서 낼 수 있는 목소리들을 내고 실천을 하고 행동을 한다면 우리의 이 지구를 이 창조세계를 우리가 지켜갈 수 있고 그래서 모두가 조금 더 희망을 가지고 함께 끝까지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INT 유미호 센터장 / 기독교환경교육센터‘살림’
우리가 이뤄야할 탄소중립 목표 아직 더 높이 잡아야 합니다 그 목표를 세우는 가운데 우리 삶의 규모를 필요한 만큼을 하나님이 허락하신 만큼으로 정해서 나와 내 후손이 잘 살게 되는 모두가 골고루 풍성한 삶을 누리는 그날을 우리가 누릴 수 있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기후위기는 개인과 국가를 넘어 전 인류가 반드시 극복해야만 할 과제입니다. 심각한 위기에 직면한 이 지구를 살리기 위해선 일회용품의 사용을 줄이는 것에서부터 각 개인이 기후시민으로서의 삶을 지금 시작해야 합니다. CTS뉴스 최대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