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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21-09-09
조회 : 3,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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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주 한국교회 주요 교단의 정기총회가 진행됩니다.
앵커: 올해 정기총회에서 한국교회는 어떤 이슈를 놓고 고민할까요? 김인애 기자가 전합니다.
지난해 각 교단 정기총회에서 헌의안으로 쏟아졌던 전광훈 목사 이단 규정 문제는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예장통합과 고신총회는 전 목사에 대한 이단성을 연구‧조사하고, 명확한 총회의 입장을 요청한 상태입니다. 전 목사 이단성에 대해 재조사하기로 결정한 바 있는 예장합동총회는 이번 정기총회에서 그 결과를 보고하며, 예장합신총회 신학연구위원회가 전 목사에 대해 지난 1년 동안 연구한 결과도 주목됩니다.
동성애 이슈 또한 교단 정기총회에서 관심사입니다.
예장통합과 백석총회는 평등법 제정을 막기 위한 총회장 명의의 결의나 성명을 발표 해달라는 안건이 올라왔습니다. 침례교는 이번 총회에서 평등법 제정 반대 교단 결의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번 정기총회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헌의안이 상당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예장통합총회는 지난 99회 총회에서 논의를 시작한 이중직 목회가 이번 총회에도 다시 상정돼 심도 있게 논의될 예정입니다. 코로나19 위기로 급변한 목회 현장의 대안으로 제안되는 만큼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예장고신총회는 헌의안 81개 가운데 12개가 코로나19와 관련됐습니다. 미자립교회 목회자의 생활비 문제와 은퇴준비 대책, 코로나19 상황 속 정부의 예배 강제에 대한 총회 대응 마련, 영상예배에 대한 신학적 규정 등 다양한 안건을 다룹니다.
예장합신총회는 목회자 부양위원회 설치 등 목회자 빈부격차 문제 해소를 위한 총회 차원의 대책 마련이 다뤄질 전망입니다.
이외에도 대사회적 이슈인 기후위기에 따른 실천 선언문 채택, 성범죄 예방 등도 주요 헌의안으로 상정됐습니다. CTS뉴스 김인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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