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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4-11-17
조회 : 2,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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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되기 쉬운 저소득층 아동들의 치아건강을 위해 위스타트 운동본부가 공부방을 대상으로 양치교육을 시작했습니다. 올바른 양치습관을 배우는 구강보건 교육현장, 송세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치과위생사가 자석매체를 이용해 충치 원인을 설명하자 아이들이 쉽게 이해합니다.이번에는 칫솔 고르는 방법입니다. 대형칫솔과 치아모형을 통해 닦는 법과 보관법을 배운 뒤 선생님을 따라 해봅니다. 특히 평소 자신의 양치습관을 알아볼 수 있는 ‘시약 바르기’도 아이들 스스로 해볼 있는 기회가 마련됐습니다. 양치가 제대로 되지 않아 세균이 많은 부분은 유달리 붉어지는데 이를 통해 아이들은 양치질의 중요성을 확인합니다. 빈곤아동의 경우, 무관심과 비용문제 등으로 충치가 생겨도 방치되기 쉽습니다. 실제 지난 7월 진행된 위스타트 운동본부의 ‘공부방 아동 대상 건강검진’에서는 무려 70%가 충치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효정 사모 / 은혜로교회 꿈마을공부방 전문가들은 젖니에 생긴 충치를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영구치에 악영향을 주게 되며 또 어렸을 때부터 올바른 칫솔질을 배워야 치아 건강이 평생 지켜질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김민찬 전문의 / 인천 아이사랑치과 위스타트 운동본부는 LG생활건강과 함께 현재 매주 한 곳씩 수도권 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양치교육을 내년에는 전국으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김선경 치과위생사 / LG생활건강 아울러 위 스타트 마을의 초등학교들을 대상으로 ‘양치교실’을 설치해 학생들이 이를 닦으면서 동시에 양치교육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치아건강 지킴이 사업을 적극 펼쳐 나가기로 했습니다. CTS 뉴스 송세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