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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20-10-27
조회 : 2,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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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5세 이상 고령 인구의 비중이 점점 늘고 있는데요. 2025년에는 전체의 20%가 넘을 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초고령사회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노인들의 행복도는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다가올 초고령사회, 한국교회의 역할은 무엇일지 알아봤습니다. 장현수 기잡니다.
지난달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고령자 통계 발표에 따르면, 올해 국내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총인구의 15.7%. 전년보다 0.8%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 추세라면 2025년에는 노인 인구가 전체 인구에 20.3%에 이르러 초고령 사회에 진입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노인 인구가 점차 늘고 있지만, 노인 행복도는 그렇지 않습니다. 통계청 조사를 살펴보면 국내 65세 이상 고령자 가운데 자신의 삶에 만족하는 사람은 25%로 나타났습니다. 노인 4명 중 1명만 삶에 만족하고 있는 겁니다.
전문가들은 이런 현상의 원인으로 노인들의 사회·경제적 성취 부족으로 인한 절망감이나, 소원한 가족 관계로 인한 외로움 등을 꼽고 있습니다.
노인 복지에 대한 현실적인 접근이 요구되는 가운데 목회자들은 교회가 노인 복지를 위해 적극 나설 필요가 있다고 말합니다. 지역사회와 연계한 밑반찬·도시락 나눔 등은 유지하고, 여건이 되는 교회라면 사회복지선교회를 꾸려 노인을 위한 복지 프로그램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는 제안입니다.
전화 Int 장헌일 목사 / 신생명나무교회·(사)해돋는 마을 이사장
노인들의 낮은 행복도가 경제적인 부분과 관련이 높은 만큼, “교회가 노인들을 주말 교역자나 아르바이트로 고용하는 방법이 노인 복지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노인들이 자신이 할 수 있는 교회 업무를 수행하며 보람과 벌이를 함께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화 Int 김호일 회장 / 대한노인회
수는 늘고 있지만 행복도는 낮아지고 있는 노인들. 의미 있는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노인 복지에 대한 한국교회의 고민과 실천이 필요해 보입니다. CTS뉴스 장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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