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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4-06-30
조회 : 3,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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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적인 성경발행을 추진하고 있는 예장합동 총회가 가질 예정이던 개역개정판 성경번역을 위한 공청회가 새로운 성경출판을 반대하는 일부 목회자들의 반발로 무산됐습니다. 그러나 합동총회는 성경번역 작업은 예정대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보도에 박창규 기잡니다.
예장합동 총회 개역개정판 대책위원회는 28일 대성교회에서 3번째 개역개정판 성경번역을 위한 공청회를 가질 계획이었으나 독자성경을 반대하는 목회자들에 의해 무산됐습니다. 일부 목회자들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진 성경 독자번역 반대 모임은 이날 성경을 독자적으로 발행하겠다는 것은 한국교회를 분열시키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새로운 성경발행을 반대하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들은 또한 공청회가 반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공청회가 아닌 성경발행을 위한 수순에 불과하다고 주장하고 반대의견을 강하게 요구해 결국 공청회가 무산됐습니다. 개역개정판 대책위원회는 이에 따라 공청회를 일단 연기하되 현재 진행되고 있는 번역작업은 계속해 추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특히 오는 9월 총회에서 일부 성경본문이 출간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석병규 목사 (개역개정판 성경 대책위원회 총무 ) 한편 이날 대책위원회는 공청회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교회 내에 경찰을 동원해 물의를 빚기도 했습니다. 독자성경을 반대하는 여론도 교단 내에서 적지 않아 앞으로 합동총회가 어떻게 성경발행을 추진할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CTS 뉴스 박창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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