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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20-07-02
조회 : 4,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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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6월 29일 발의된 포괄적 차별금지법, 교계는 성적 지향에 따른 차별금지조항에 대해 거세게 반발하고 있는데요.
앵커: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통과를 막고자 한국교회 지도자들과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특별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대담 주요 내용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김인애 기잡니다.
기독교계 인사들이 “표현의 자유를 구속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막겠다”며 대담을 나눴습니다.
지난 1일 생방송된 CTS기독교TV의 긴급대담 ‘포괄적 차별금지법 통과 반드시 막아야 한다’에서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 김태영 총회장은 포괄적 차별금지법에 대해 ‘동성애 보호법이자 동성애 반대자 처벌법’이라고 평가하며, “동성애 풍조를 막지 못한다면 가정과 사회가 무너질 수 있는 만큼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반드시 철회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Sot 김태영 총회장 /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 김종준 총회장도 ‘포괄적금지법은 표현의 자유를 막는 악법’이며, 법안이 통과되면 역차별은 물론 초갈등사회 양상이 심화될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또, 자라나는 다음세대에게 윤리적으로나 교육적으로 악영향이 미칠 것을 우려했습니다.
Sot 김종준 총회장 /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직무대행인 윤보환 감독은 “모든 인권은 보호받아야 할 당위성이 있지만 자연적 질서를 인위적으로 거스르는 행위까지 법을 제정해 보호한다면 역차별이 발생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아닌 성경에 위배되는 내용을 제외한 개별적 차별금지법의 필요성을 제기했습니다.
Sot 윤보환 감독 /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직무대행
세계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전용태 변호사는 “한국교회는 차별금지법에 대해 시민사회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입법자들은 차별금지 관련 법안에 대해 더 폭넓은 여론을 수용해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대담에 참여한 패널들은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막기 위해 한국교회가 행동에 나서야 할 때”라며, “적극적인 서명 운동을 비롯해 온라인 상에서도 반대 의견을 적극적으로 개진해 국회가 한국교회의 의사를 제대로 알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막기 위해 국회 사이트 상 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 관련 국민동의청원에 서명하거나, 관련 법안의 입법예고 기간 동안 온라인에 반대 의견을 작성하기를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이날 대담에는 교단장들 외에도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 김철영 사무총장, 동성애동성혼반대국민연합 길원평 운영위원장, 법무법인 아이앤에스 대표 조영길 변호사, 바른군인권연구소 김영길 대표 등이 참여해 포괄적 차별금지법에 대한 의견과 문제점을 나눴습니다.
동성애에 대한 표현의 자유가 제한될까 우려하는 만큼 교계의 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CTS뉴스 김인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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