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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9-09-18
조회 :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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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 제69회 총회가 천안 고려신학대학원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앵커 : 어제 개회한 총회에서는 신임 임원을 선출하고, 각 부 보고 등 사무처리를 진행했는데요. 총회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와 연결해 현장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최대진 기자
기가 : 네 저는 지금 예장 고신 제68회 총회가 열리고 있는 천안 고신대신학대학원에 나와 있습니다. ‘교회다운 교회 칭송받는 교회’란 주제로 17일 오후 3시 개회한 총회는 총대 520명 가운데 5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작했습니다.
김성복 직전총회장의 인도로 예배와 성찬예식을 마치고, 사무처리를 이어갔는데요. 공천위원회와 선거관리위원회 보고 후 임원선거에 들어갔습니다. 올해 선거도 지난해 처음 도입됐던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스마트보트로 신속하게 진행됐습니다. 선거결과 신임총회장에는 현부총회장인 양산교회 신수인 목사를 선출했습니다. 신수인 신임총회장은 “총회산하 각 기관과 원활한 소통을 통해 함께 교회다움을 회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는데요. 신 신임총회장은 고신순교자 기념관 건립 추진을 비롯해 목회자 최소 생활비 대책 간구, 다음세대를 위한 주일학교 대책수립, NAP 독소조항과 동성애 입법저지를 위한 한국교회 연합사업 등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잠시 들어보겠습니다.
sot 신수인 신임총회장 / 대한예수교장로회(고신)
앵커 : 부총회장 선거 결과도 전해주시죠.
기자 : 네. 목사부총회장은 단독 출마한 창원새순교회 박영호 목사가 당선됐습니다. 경선으로 진행한 장로부총회장 선거는 대구명덕교회 윤진보 장로가 278표 서울보은교회 우신권 장로를 213표를 얻어 윤진보 장로가 근소한 표차로 제치고 당선됐습니다. 서기, 회계 등 임원들과 유지재단과 학교법인 감사, 은급재단 이사감사와 세계선교회 이사 등을 선출했습니다.
앵커 : 현재 사무처리가 한창 진행 중인 것 같은데요.
기자 : 네 오전 9시 시작한 속회에서는 각부 보고에 이어 현재 사절단과 내빈인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후부터 본격적인 사무처리를 진행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번 총회에서는 지난 4월 헌재에서 ‘낙태 헌법 불합치’ 결정과 관련해 낙태방지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달하는 청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단대책위원회에서 발의한 한국기독교총연합와 전광훈 대표회장에 대해 이단옹호단체와 이단옹호자 규정 에 교계안팎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전 대표회장의 소속교단이었던 예장 백석총회에서 지난 9월초 열린 총회에서 전 대표회장을 제명, 면직시키고, 한기총을 이단옹호단체 전 대표회장은 이단옹호자로 규정한 바 있습니다.
이밖에도 지난해 상정됐지만 부결됐던 예장 순장총회와의 교류추진위원회를 통합준비위원회로 명칭을 변경하는 안과 총회 설립 70주년 기념대회 준비위원회 구성 등 교단의 발전과 개혁을 위한 다양한 안건들을 오는 20일까지 처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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