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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9-06-25
조회 :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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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과 북 서로가 총부리를 겨눠야했던 6.25. 그 당시 아픔과 상처는 분단으로 이어오면서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데요.
앵커: 전쟁의 포화를 겪었던 세대가 기억하는 6.25 한국전쟁은 어떤 모습일까요? 김인애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1950년 6월 25일 주일 새벽. 예상치 못한 북한군의 기습으로 한국전쟁은 시작됐습니다. 당시 고등학교 3학년이었던 김백수 목사는 빗발치는 총알 속에서 겪었던 생사의 고비를 생생히 기억합니다.
INT 김백수 목사 / 6.25 참전
6.25 전쟁은 우리나라 국민들과 젊은이들에게 엄청난 희생을 강요했습니다. 한국군 전사자 22만7천7백 여 명, 미군 3만5천7백 여 명, 기타 유엔군이 3천백 여 명에 부상당한 인원은 전사자의 5배에 가깝습니다.
뿐만 아니라 30만의 고아와 1천만의 이산가족이 생겼고, 국토 80%가 초토화 되는 아픔을 겪었던 전쟁의 세대는 아직도 가슴에 응어리진 한을 품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INT 김백수 목사 / 6.25 참전
북한의용군, 경찰복장소년병, 포로수용소 이감, 한국군 카츄샤 등 민족상잔의 한가운데서 전쟁비극을 체험했던 김백수 목사. 그는 대한민국이 6․25 이후 세계 최빈국의 오명을 벗고 눈부신 경제성장과 민주주의를 이룩한 데는 투철한 안보의식이 밑거름이 됐다고 강조합니다.
또한, 다시는 민족 간 전쟁을 되풀이해서는 안 된다는 반공, 반전의식을 바로 세우는데 모든 세대가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INT 김백수 목사 / 6.25 참전
한국전쟁 발발 69주년인 올해. 목숨 바쳐 나라를 지키고 혼란을 수습했던 6.25세대의 당부를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CTS뉴스 김인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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