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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2-05-24
조회 : 1,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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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농어촌 교회가 고령화와 재정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분당의 한 교회가 지속적인 교회 방문과 봉사로 농어촌교회의 새 힘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여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는 강원도 양양군. 10평 남짓한 작은 예배당에서 찬양소리가 가득 울려퍼집니다. 평소 10여명의 성도가 출석하던 양양순복음교회 예배당이 오늘만큼은 성도들로 꽉 찼습니다. 할렐루야교회 국내선교팀은 농어촌 교회를 살리기 위해 전국 93개 농어촌 교회를 방문해 함께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이재우 목사 / 할렐루야교회 국내선교팀 농어촌 교회를 특별히 (사역)하는 이유는 도시교회나 다른 교회들은 교역자들이 많이 계시지만 농어촌교회 현실이 너무 어렵습니다. 그래서 농어촌 교회사역은 선교사역이라고 생각하고 하고 있습니다. 할렐루야교회는 방문예배와 함께 농어촌교회 어르신들을 위한 이, 미용 봉사와 한방치료 사역도 함께 펼쳐왔습니다. 올해로 10년째인 농어촌 교회 협력사역에 전문 미용사와 한의사들도 동참하고 있습니다. 한 달에 한 번 생업을 잠시 멈추고 상대적으로 혜택이 부족한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활동에 나선 것입니다. 오랜만에 머리손질도 하고 불편한 몸도 치료받은 어르신들은 기쁨과 함께 고마움을 감추질 못합니다. 배연옥 ( 73세) 이렇게 와서 봉사도 하시고 또 교회에서 오셨잖아요. 그니까 하나님 믿는 자체로서 너무 감사하고요 단순한 재정적 지원을 넘어 농어촌교회의 자립을 돕기 위해 할렐루야교회는 농어촌교회 성도들에게 직접 미용기술을 교육하며 지원하고 있습니다. 김성덕 목사 / 철산교회 이러한 봉사활동과 섬김을 통해서 이들의 마음이 교회를 더 열려지고 꼭 믿지는 않더라도 교회에 대한 좋은 이미지가 남게 되는거죠. 그래서 너무나 교회 사역을 하는데 도움이 되고 힘이 됩니다. 할렐루야교회는 앞으로 농어촌교회 현실에 맞는 봉사와 기술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대형교회와 농어촌교회가 동반성장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CTS 김진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