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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2-02-03
조회 :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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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의 비윤리성을 알리고 핵발전소 폐기를 촉구하는 세미나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탈핵에너지교수모임 주최로 열렸습니다. 기조강연에 나선 서울대 장회익 명예교수는 “핵무기는 더 큰 힘으로 상대를 제압하려는 동기에서 나왔고, 원전은 더 많은 에너지를 얻어 자연생태계를 제압하려는 욕심에서 나온 것”이라며 “체르노빌과 후쿠시마 사건을 경고로 생각하고 완벽한 안전이 불가능한 핵에너지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충북대 정호영 교수는 “원전의 위험은 먼 미래까지 이어진다”며 “혜택은 현 세대가 누리고 미래세대에는 맹독성 핵폐기물과 폐로된 핵발전소만 남기는 것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비윤리적 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참석자들은 “독일에서 2022년까지 핵발전소를 폐쇄할 것을 선언한 것처럼 우리나라도 사회적 합의과정을 거쳐 핵발전소를 막는 운동이 전개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