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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2-01-05
조회 : 1,6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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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이후 긴급하게 김정은 체제를 준비하면서 대북선교는 더욱 위축 돼가고 있는 분위긴데요. 중국 내 대북 선교지역의 분위기는 요즘 어떨까요? 최기영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지난 12월 13일, 30대 탈북 남성이 탈북 경위에 대해 국가정보원의 조사를 받던 중 독방 샤워실에서 자살한 채 발견됐습니다. 국정원은 이 남성이 북한 공작조로부터 탈북자 지원 선교단체와 선교사 신원을 파악하라는 지령을 받은 것으로 자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해 북한과 인접한 지역에서 선교사 피살 사건이 연달아 발생함에 따라 중국내 북한 주민지원단체는 물론 협력조직의 활동도 위축된 모습입니다. 김준성(가명) 선교사 / 중국 가족들을 위협하면 다시 못 볼 수도 있으니까 신변에 조금 위협이 된다 싶은 일은 전혀 안 하려고 해요. 더 몸을 사리게 된 거 같아요. 현지 선교사들은 북한 내 주민들의 변화에 대한 갈망이 큰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최근 탈북한 주민의 증언에 따르면 과거 김일성 주석 사망당시와는 다르게 오랜 식량난을 겪어 온 북한 주민들이 체제에 대한 불만이 커졌다는 겁니다. 김준성(가명) 선교사 / 중국 빨리 변화되길 원하죠. 모든 북한 주민들이 원하지만 자기가 다칠까봐 이야기를 못 하는 거예요. 선교사들은 위험이 따르지만 오히려 지금이 북한 주민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보고 있습니다. 또 이를 위해 북한 지하교회 파송을 위한 신앙교육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김준성(가명) 선교사 / 중국 이전보다 더 강하게 철저하게 영으로 무장시키고 들어가서 교회를 세우고, 지하교회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교육에 힘쓰고 있어요. 변화의 시기를 맞은 북한과 그 과정에서 나타나는 위험과 긴장 속에서도 북한 선교를 위한 영적 싸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CTS 최기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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