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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1-05-26
조회 : 1,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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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주한 미군기지 내 고엽제 매립의혹과 관련해 논평을 내고, 철저한 진상조사와 미국정부의 사과, 피해보상 등을 요청했습니다. 교회협 김영주 총무와 정의평화위원회 이해학 위원장 명의의 논평에서 “대한민국 국민은 청산가리의 1만 배에 해당하는 독성을 가진 고엽제를 불법매립하고 이를 숨겨왔던 미군과 미국정부의 모습에 큰 충격을 받았다”면서 “지금이라도 상황의 위험성을 인지해 정직하며 진실하게 진상조사를 하고, 모든 관련 자료를 공개해야 한다”고 강력히 요구했습니다. 또 “조사결과에 따라 철저한 피해보상과 복구비용 일체를 부담할 것, 다른 미군기지를 모두 전수조사할 것”을 촉구하며 “유사한 사건이 발생할 것을 우려, 주한미군지위협정을 전면 개정할 것” 등을 주장했습니다. 아울러 교회협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공개서한을 23일 미국 오바마 대통령에게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