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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1-04-25
조회 : 2,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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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원로목사의 부활절 속죄발언이 교회를 넘어 사회적으로도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조 목사 가족들의 교회 사유화 논란 속에 나온 것이어서 발언배경과 향후 거취가 관심거립니다. 송주열 기자의 보돕니다. ---------------------------------------------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원로목사는 지난 22일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회' 설교 도중 하나님과 성도들 앞에서 눈물의 고백을 털어놨습니다. 교회의 분란의 책임을 자신에게 돌리는 일흔 다섯 원로 목사의 큰절 속죄 앞에 1만여 성도들도 함께 울었습니다. 조용기 원로목사 / 여의도순복음교회 저로 말미암아 많은 시련과 환란이 있었던 것을 하나님 앞에 고백하고 자백합니다. 그리스도의 긍휼로써 저를 사랑해주시고 우리 가족을 사랑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교회 당회장은 이영훈 목사님이십니다. 조용기 목사의 속죄발언 배경에는 여의도순복음교회 경영권의 사유화 논란이 지목되고 있습니다. 한세대 김성혜 총장을 비롯한 조 목사의 장남 희준씨, 차남 민제 씨 등을 둘러싼 잡음이 교회의 혼란과 사회적 비난을 받으면서 조 목사가 해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에 대한 사회 각계의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입니다.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는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하나님이 살아 계신데 무슨 걱정입니까, 직분은 다 버려도 '하나님의 사람' 조용기의 할 일이 끝난 것은 아닙니다. 통일 시대 평양에 교회를 세울 적임자는 조용기 목사라는 격려의 글을 실었습니다. 교회개혁실천연대를 비롯해 일반 시민들도 조용기 목사의 결단과 발언에 환영의 뜻을 표하고, 교회가 이를 뒷받침할 만한 조치들을 취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남오성 사무국장 / 교회개혁실천연대 조용기 목사님의 진정성이 담겨 있는 것 처럼 느껴져서 대단히 반갑구요. 저희와 해주신 약속을 지키시겠다는 의지로 느껴져서 그것을 실천으로 옮겨주시기를 바라는 것이 저희 입장입니다. 이찬수 / 서울 동작구 한편, 조 목사의 부활절 속죄 발언에 앞서 17일, 여의도순복음교회는 당회를 열고 조용기 목사와 가족들의 교회 내 영향력과 소유권 제한을 결의했으며, 조 목사도 "모든 것을 내려놓고 사랑과행복나눔재단 이사장직에 전념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습니다. CTS 송주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