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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0-10-13
조회 : 1,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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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쓰나미 피해를 입은 스리랑카에 의료 구호활동을 펼친 것을 감사하고, 한국과 스리랑카 양국의 우호 증진을 위한 코끼리 기증식이 13일 서울대공원 동물원에서 열렸습니다. 바실 라자팍세 스리랑카 경제개발부 장관은 "1977년 외교관계 수립이후 양국교류가 확대되고 있다"며, "코끼리를 통해 한국정부와 국민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어 영광"이라고 말했습니다. 코끼리 기증식을 주선한 지구촌사랑나눔 김해성 목사는 "스리랑카 이주노동자를 돕던 것이 계기가 된 이번 행사가 양국을 더욱 가깝게 이어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기증받은 코끼리는 5살 난 수컷 가라바와 6살 암컷 수겔라로 스리랑카 왕과 왕비의 이름을 땄습니다. 서울대공원 동물원 측은 "동물원에 노쇠한 코끼리 3마리 밖에 남지 않아 멸종 위기에 있었다."며, "이번 코끼리 기증으로 동물원 코끼리의 대를 이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